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리아 내전 (문단 편집) ==== 반군 세력의 문제점 ==== 반군 세력은 전쟁을 결정적으로 뒤집을 능력이 없다. 2016년엔 IS를 제외하고도 반군 세력의 숫자는 약 15만명으로 10만명 정도를 겨우 유지하는 정부군보다 많았다. 하지만 반군은 크게 나누어 이슬람 전선, 자유 시리아군, 알 카에다 소속 알 누스라 전선, 쿠르드족으로 4개 계파로 분류할 수 있으며, 그 내부에는 수백 개의 민병대들이 독자적인 입장을 가지고 연합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해관계가 일치하지 않으며, 내부에서 분열 분쟁 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2016년~2017년 다마스쿠스 동부 동구타 지역에선 반군들끼리 내전이 일어나 자기들끼리 죽고 죽이고, 이를 막으려고 화해를 촉구하며 시위에 나선 점령지역 내 '''민간인들을 사살'''하는 막장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결국 이들 동구타 지역의 반군들은 시리아 정부군에 의해 토벌됐다.] 내전 초기에는 민병대의 한계 탓에 정부군에게 압살당하기도 했지만, 곧 리야드 알아사드 전직 공군대령이 창설한 자유 시리아군에 가입하고 프랑스, 사우디, 카타르, 튀르키예 등의 적극적인 무기와 자금 및 훈련 지원으로 점차 정예화되어 2012년에는 수도 다마스쿠스에 전면 공격을 개시하고 알레포 작전, 데이에르조르 작전, 라카 작전으로 순식간에 시리아 전 국토의 2/3를 차지할 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것도 정부군에 비해 본질적으로 우월해서라기보다는 반군 세력이 장악한 지역이 주로 알레포 지역을 비롯해 반정부 정서와 [[지역감정]]이 매우 강했던 지역이었기에 민중의 지지를 바탕으로 장악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실제로 몇 년에 걸쳐 이들 지역에 잔존한 공군기지나 교도소, 중앙병원 등을 포위했으면서도 요새화된 이들 지역을 장악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는 반군의 본질적인 역량 한계를 잘 보여주었다. 따라서 아사드 정부군의 여러 취약점들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인 물자와 병기의 차이 및 역량 부족으로 정부군을 혼자서 격퇴하고 혁명정부를 세우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지역 민심에 의존하여 점령지를 지켜내는 것이 고작이며, 전선 근처로 일진일퇴하는 사실상의 소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모든 반군의 능력 한계다. 현실적으로 외국 군대가 적극적으로 지상군을 파병하여 정부군과 전쟁을 벌이지 않는 이상 아사드 정부를 무너트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리비아]]처럼 국제연합군이 개입할 수 없는 것은, 반군의 구성 자체가 서방 국가들이 불구대천의 원수로 여겨온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IS를 제외한 반군의 숫자는 대략 15만 명 정도로 2016년 현재 10만을 겨우 유지하는 정부군에 비해 많다. 하지만 이 중 세속주의 민주세력으로 분류되는 자유 시리아군은 4~6만명 사이로 매우 적으며, 그나마도 대다수가 남부 다라 지방에서 선전하는 자유 시리아군 남부전선 소속(약 3만 6천명)이다. 따라서 사실상의 주 전선인 시리아 북부에서는 사실상 거의 없다시피하다. 이에 대비되는 [[무슬림 형제단]] 기반의 이슬람 전선은 최대 8~10만여 명으로 추산되며, 이들은 [[자유 시리아군]]보다 월등한 조직력과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시리아 북부에는 최고의 단합력과 전투력을 갖춘 [[알 카에다]] 소속 [[알 누스라 전선]]이 약 1만명 정도 존재한다. [[알 카에다]]의 극단주의 성향은 말할 것도 없지만, 이른바 온건 이슬람 세력으로 알려진 이슬람 전선(Islamic Front)[* 2018년 현재는 해체된 상태.]조차도 '''"민주주의는 기만의 또 다른 이름"''' 같은 반 민주주의 팻말을 지역마다 내세우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강제되는 [[샤리아]] 법원을 운영하지를 않나, 본질적으로 알 카에다보다는 온건해도 샤리아 통치의 [[이슬람 극단주의]] 국가 건설을 목표로 내세우는 집단이었다. 더욱이 이들은 [[수니파]] 이슬람이 아닌 타 종파, 타 종교에 대한 극도의 차별적인 종파주의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라타키아 지방을 일시적으로 점령했을 때 [[알라위]]파나 [[시아파]]를 학살하는 등의 범죄를 저지르기도 했으며 반서방 경향도 크다. [[알 누스라 전선]] 계열 반군은 아예 대놓고 시리아의 [[기독교]](시리아 정교회) 주교 등 성직자들을 [[납치]]하거나, [[가톨릭]] 신부를 처형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지금도 알 누스라 계열(HTS) 세력이 장악한 [[이들리브]] 지역에서는 2018년 현재 전쟁이 계속되는 중임에도 [[담배]]를 이슬람 율법에 어긋난다고 금지시키고, 진열대 마네킹에조차 [[히잡]]을 씌우라고 명령하며, 미용실 등지엔 [[화장품]]을 버리라고 강요하고, 이성 교제를 했다는 이유로 미혼 젊은이들을 감옥에 집어넣는 등 이미 부분적으로 [[샤리아]] 율법을 지역 주민들에게 강요하기 시작했으며, 전황 취재차 방문한 서양 여성 기자에게 무슬림도 아닌데 [[히잡]]과 몸을 두르는 검은 베일 착용을 강요하는 등 전형적인 극단주의 통치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자유 시리아군이라고 해서 반 종교 반 이슬람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어디부터가 민주주의자이고 어디까지가 종교주의자인지 구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자유 시리아군 내부에서도 극단주의 이슬람 성향을 가진 그룹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섣불리 반군을 지원하고 아사드 정권을 무너트렸다간 시리아 내부에서 정권 헤게모니를 잡기 위한 2차 내전이 발발하기 쉬운데[* 1989년 [[소련]]이 철군하고 소련의 지원을 받는 [[아프가니스탄]] 나지불라 정권을 1992년에 무너뜨린 뒤, 피폐해진 아프가니스탄에 평화를 가져오기는 커녕 서로 파벌 싸움과 내전으로 아프가니스탄 전역을 80년대와 90년대 초 카르말 정권, 나지불라 정권 때보다 더한 생지옥으로 만들어버린 [[무자헤딘]]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기서 세속적 성향의 자유 시리아군은 숫자로만 봐도 이슬람주의자들을 이길 수도 없고, 전투력에서부터 현격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2차 내전은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의 승리로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그렇게 되면 [[탈레반]]식 이슬람 원리주의 국가가 탄생하게 된다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벌어지게 된다. 시리아 국민들은 이전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과 비슷한 잔혹한 [[샤리아]] 통치에 억압받을 것이고, 물론 여기에는 수백만에 달하는 [[알라위파]], 시리아 내 시아파, 기독교를 비롯한 소수 종파는 물론이고 아사드에 협력해왔던 바트당 지지자들, 수니파들도 [[코란]]에서 말하는 "위선자"로 취급받아 보복 학살될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 러시아와 중국의 아사드 지지 이외에도 서방이 전면적으로 아사드를 치지 못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렇다고 세속 성향의 반군, 자유 시리아군이 이슬람주의 반군을 제압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주도권도 결코 잡을 수 없다. 병력과 전투력 면에서 완전히 열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5년 정부군의 명장 [[수헤일 알 하산]] 대령, 통칭 타이거 대령의 이들리브 공세 당시 허망하게 빼앗기던 반군은 그간의 반목을 접어두고 반군 연합체 [[https://en.wikipedia.org/wiki/Jaysh_al-Islam|자이쉬 알 파타(정복의 군대)]]를 결성하고서야 정부군을 몰아치면서 반격 섬멸에 성공할 수 있었다. 지금도 정복의 군대는 이들리브 지방을 지켜내는 반군 최대의 전투 세력이다. 이처럼 반군끼리 성향이 다르더라도 협력을 하지 않으면 지금의 점령지조차 지켜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2014~2015년에 ISIL의 만행이 전 세계에 알려진 뒤로는 일부 반군 세력 중에서 IS와 이슬람 극단주의 행보에 질린 나머지 친정부로 돌아선 세력도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이슬람주의 반군이던 시리아 남부의 '쿠와트 샤밥 알 순나'와 동 콸라문 지역 반군 '리와 마그하위르 알 사하라' 같은 반군은 아예 아사드 정권으로 전향하여 2018년 8월 현재 정부군과 함께 수와이다 지역의 잔존 IS를 소탕하고 있다. 쿠와트 샤밥 알 순나는 정부군의 이들리브 공세에도 동참한다. 물론 시리아 반군에서는 이들을 대역죄인 배신자 취급 중.] 현재 남아있는 주력 반군간의 사이가 그리 좋은 것도 아니다. 북알레포 거점의 국가해방전선 반군을 지원하는 튀르키예는 이들리브 중심의 알 카에다 계열 반군을 2018년 8월 말 [[테러]] 조직으로 공식 지정했다. 거기다 몰락해버린 IS의 잔당들은 점조직 형태로 반군 장악 지역에서 [[레지스탕스]](…)처럼 활동[* 2018년 8월 하순 HTS는 IS 점조직 대원들을 적발해 공개처형했다.]하며 반군들을 피곤하게 하는 중이다. 쿠르디스탄-로자바 지역 반군도 사실상 정부군과 동맹 상태인 데다 이들리브의 근본주의 반군에 대해서는 이를 갈고 있다.[* IS에 맞선 [[라카]] 탈환전 당시 이들은 라카 지역 수복 뒤 이들리브 반군들을 공략하겠다고 선언했지만, 튀르키예의 침공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지금은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의 대규모 공세에 같이 대처해야 하기에 가시적인 충돌은 자제하고 있지만, 이미 반군 간 새로운 내전의 씨앗은 싹을 틔우고 있는 상황. 2018년 현재, 수세에 몰린 시리아 반군의 핵심 전력과 점령지의 최소 '''절반 이상'''[* [[알 누스라 전선]]으로 알려진 하이야트 타흐리르 알 샴, 탄짐 후라스 알 딘을 비롯한 [[알카에다]] 충성파 군소군벌, 튀르키예 지원 시리아 국가해방전선(자브하트 알 와티니야 릴 타흐리르) 내 지하디스트 유입파들 다수.] ~ 사실상 대부분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인 상황이다. 2018년 봄에 이르면, 국제 정세 전문가들도 "'''시리아 반군은 더 이상 이슬람주의/세속주의 반군으로 구분함은 무의미'''[* 사실상 주력 반군의 대다수가 이슬람 근본주의화 내지는 이슬람주의 반군화되었다는 것이다.]하고, 시리아 내에서의 [[지하드]] 정체성을 지녔는지, (IS 같은) 글로벌 지하디즘을 추구하는지로 갈린다"고 평가했을 정도로 그야말로 절망적인 상황이다. 비록 국제 사회에 피를 뿌리던 IS는 패망했지만, 이대로라면 반군이 내전에서 승리한다는 정말 꿈 같은 기적이 일어나더라도, 시리아는 결국 [[무아마르 카다피|카다피]] 실각 이후의 리비아[* 리비아가 카다피 축출 이후로도 지금까지 대혼란을 겪은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부족 갈등, 이권 문제와 더불어 도처에 날뛰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통제하는 데 실패한 점이 컸다.] 같은 대혼란을 겪거나 혹은 나지불라 정권 붕괴 이후 혼란을 겪다 탈레반이 집권한 아프가니스탄처럼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화를 절대로 피할 수 없다. 서방에서도 반군 입장을 편향되게 옹호, [[언론플레이]]하는 주류 언론이나 정치인 등을 제외하면 '차라리 다문화 공존을 보장해주는 정부군이 이대로 반군을 다 쓸어버리고 아사드 정권이 유지되는 것이 더 낫지 않겠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더 심각한것은 반군에 IS 조직원들이 IS패망이후 도주하여 반군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다.[[http://zairai.egloos.com/5933125|#]], [[http://zairai.egloos.com/5933100|#]] 잘 알려진 [[쿠르드족]] 무장 조직이 외국인 의용병을 받는 걸로 유명했고 수차례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하지만 의용병을 받는 건 이슬람주의 반군 단체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이들이 시리아의 민주화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지하드를 통해 샤리아 율법으로 다스리는 이슬람 땅을 세우는 게 목표라는 점이다.[[https://m.khan.co.kr/world/mideast-africa/article/201401152140505#c2b|#]] 아예 외국인으로 구성된 단체도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